“한국사능력검정시험? 그냥 시험 정도로 치부할 수 없더라구요. 내가 한국사 흐름을 아는지, 직무나 임용 대비로 얼마나 준비했는지가 그대로 드러나니까요.” 제 친구가 시험을 준비하면서 한 말이에요. 친구처럼 “내 미래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으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고려하시는 분들이 많을 테니, 이 글은 그런 분들을 위한 가이드입니다.
1.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뭐야?
공식 명칭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영어명: History Competency Test)
운영 주체 - 국사편찬위원회
종류 - ‘기본’과 ‘심화’ 두 가지 수준이 있어요. 기본은 입문자나 역사 공부 처음 시작하는 분들, 심화는 임용·공무원 등에서 좀 더 높은 수준 요구될 때 유리하죠.
급수 체계 - 보통 6등급(1급~6급)으로 나뉘며, 점수 기준에 따라 등급 인증이 됩니다.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참조 https://www.historyexam.go.kr
2. 시험 일정 & 응시료
접수 기간 - 보통 시험일 몇 주 전에 공지되고, 지정 기간 내 온라인 접수함.
시험일 - 연중 여러 회 시행됨. 기본/심화 유형 간 헷갈릴 수 있으니 공지 확인 필수.
응시료 - 기본/심화 등급/유형에 따라 다르며 최근 기준으로 심화와 기본의 응시료 차이가 있음
자격증 유효기간 - 공식적으로 유효기간 없음. 시험 합격 등급 인증서는 영구 열람 가능함. 다만 이를 제출하는 기관에 따라 요구되는 등급이나 기준이 있을 수 있음.
3. 출제 범위 & 문제 구성
범위 -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고대, 중세, 근세, 근현대 흐름, 문화사, 정치·경제사, 사회사 등 전반적으로 골고루 나옴.
문항 수 - 기본과 심화 둘 다 객관식 50문항. 기본 유형은 선택지 수가 조금 차이 날 수 있고, 문제 난이도는 당연히 심화 쪽이 높음.
시간 제한 - 시험 시간도 유형에 따라 다름. 예를 들어 심화는 좀 더 문제 풀이 시간이 길거나 난이도가 높은 문항이 섞이는 경향 있음.
4. 최근 출제 경향 & 난이도 체감
최근 시행된 시험 기출문제들을 보면, 근현대사 부분 비중이 커졌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특히 일제 강점기, 한국 전쟁 이후의 정치/사회 변화 쪽. 문항 유형도 단순 연대표 암기 형태보다 “이 시기에 이런 변화가 있었는데, 그 원인/결과는 무엇인가?” 같은 비교 분석 또는 사료 해석 문제가 증가 중입니다. 기본 유형은 비교적 예측 가능하고 공부방법이 정형화된 반면, 심화 유형은 자료 해석 + 빠른 연도 감각 + 세부 사건들까지 놓치면 감점 가능성이 큽니다.
5. 공부법 & 합격 전략
기본/심화 유형 선택 - 처음 한국사를 공부하시는 분이라면 ‘기본’ 급수를 먼저 준비해보는 게 부담이 덜합니다. 임용·공무원 또는 고급 증명서가 필요하다면 심화 급수 준비가 필요합니다.
추천 공부 루트
1단계 | 전체 한국사 흐름 파악 (선사 → 고대 → 중세 → 근세 → 근현대) |
2단계 | 교과서/기본 참고서 + 강의 활용 + 연표/시기 정리 |
3단계 | 기출문제 반복 풀이 + 최근 2~3년 문제 풀기 |
4단계 | 사료 해석 + 문제 유형별 약점 파악 + 모의고사 시간 연습 |
꿀팁 - 연대표 정리: 시기별 중요한 사건, 변화 흐름, 인물 중심으로 정리하면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사료/지문 문제 자주 나오는 유형은 따로 오답노트를 만들어 둡니다. 시험 직전엔 “기본” 시험이라도 “심화” 기출 문제 보면서 난이도 감 잡기. 시간 관리 연습도 중요: 50문항을 시간 안에 푸는 연습 → 틀린 문제 다시 보는 반복.
“처음에는 암기도 못하던 한 학생의 변화”
어떤 학생은 역사 과목이 평소 약했습니다. 고등학교 이후엔 거의 안 보고 지냈고, 연도나 인물 이름은 자꾸 헷갈렸죠.
시작 - 기본 급수 교재부터 샀고, 연표만 하루에 하나씩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중반 - 기출문제를 풀면서, 특히 사료 지문/변함 없는 사건 흐름 문제를 반복했습니다.
마무리 - 시험 직전에 심화 기출 한번 보고 시간을 테스트 했습니다.
그리고 시험 날엔 “틀렸던 지문은 떠올려본다”는 마음으로 침착히 문제 풀었고, 결과는 기본 급수 1급까지 성공했습니다!
6. 마무리 & 요약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기본/심화 급수가 있고, 전 범위가 넓음 (선사부터 근현대까지), 난이도는 문항 종류 + 사료/비교 문제 중심으로 심화가 더 높음, 공부는 흐름 파악 → 기출 반복 → 유형+사료 대비 → 시간 관리 순으로 , 합격은 “외운 것”이 아니라 “이해 + 비교 + 연습 + 전략”의 조합.
지금까지 노브레이커 노블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