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사람이 식탁 위에 놓인 버섯을 바라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버섯은 어디서부터 시작될까? 식물처럼 씨앗이 있는 걸까? 아니면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자라는 걸까?” 그동안 당연하게 먹어왔던 버섯이었지만, ‘어떻게 자라는가?’라는 질문을 던지자 그 순간부터 버섯이 전혀 새로운 세계처럼 느껴졌습니다. 궁금증을 참지 못한 그는 검색을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처음 듣는 단어 하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바로 ‘버섯종균기능사’. 버섯을 재배하는 농부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버섯의 씨앗 역할을 하는 ‘종균’을 직접 만들어내는 기술자가 따로 있다는 사실은 꽤나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버섯은 식물처럼 씨앗으로 번식하지 않고, 눈에 보이지 않는 균사와 종균으로 번식하며, 이 종균의 ..